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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5월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청접수

24개 권역, 수행인력 850명 수행기관에서 맞춤 서비스 제공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잠정 보류했던‘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신규 신청을 5월 6일부터 본격 재개한다고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취약 노인을 대상으로 안전과 안부확인, 가사.외출동행 등 일상생활지원, 생활교육, 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 민간 후원 연계서비스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감염위험을 차단하고 지역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방문 위주의 직접 서비스를 전화를 통한 안전 확인 등 간접서비스로 대체 운영해왔으며, 이용자 또는 보호자의 동의가 있거나 긴급히 돌봄이 필요한 노인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방문서비스를 제공하여 돌봄 공백을 최소화했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노인돌봄서비스 재개를 위해 수행기관별 감염관리책임자 지정,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 교육, 마스크 및 손소독제 준비, 1일 1회 발열체크 진행 등의 사전 준비를 완료하는 등 철저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토대로 가사서비스 및 개별상담 등 필수 직접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청 대상은 노인장기요양서비스 등 유사돌봄서비스 수혜자를 제외한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이며, 신분증을 가지고 어르신 본인이나 대리인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서재희 노인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방문 자제 등으로 인해 어르신 돌봄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신규 신청.접수와 방문 위주의 직접서비스 재개를 통해 돌봄서비스 대상자 확대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여 취약 어르신들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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