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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영상미디어센터 재개관

“생활 속 거리두기 ‘봄’ 극장에서 코로나19 이겨내요”

[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제천영상미디어센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방역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임시 휴관했던 시설과 프로그램들을 6일부터 ‘봄’극장을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상영 및 대관, 교육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는 (재)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연호)은 안전한 센터 운영을 위한 방침을 마련했다.

모든 이용객들은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을 필수로 하고 발열 검사, 이용자 정보를 기재한 후 입장하여야 한다.

시설 운영 중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의심 환자 발생 시에는 관별 격리 장소로 안내 후 보건 방침에 따라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안전 관람을 위해 시설 방역은 지속되며 이번 재개관은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정상 운영 시까지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센터 정기 상영은 매주 3, 4째 주 수~금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1시, 4시에 진행하며, 10인 이상 단체 상영 신청 프로그램인 ‘우리만의 봄 극장’도 인원수 25명 이내로 제한하고, 센터 시설 대관 이용 시에도 거리두기 좌석 배치를 시행한다.

아울러, 코로나 19 사태로 잠정 중단되었던 “청소년 연기영상캠프 레디액션”, 한국언론진흥재단 공모사업 “우리동네 청소년 기자단”, 1인미디어 및 영상제작 . 편집 등의 상설교육은 개방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희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시민 모두의 노력으로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고 있는 만큼, 제천문화재단에서도 제천 시민 여러분들에게 알찬 사업과 프로그램 제공으로 위로와 희망을 주었으면 한다.”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조기 종식되어 제천영상미디어센터가 정상 운영할 수 있을 때까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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