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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코로나19 위험도 고려 문화시설 일부 재개


[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전북도는 코로나19 관련 중대본 지침에 따라 시설별 위험도를 고려하여 실내·밀집 시설의 경우 인원 제한 등 단계적 조치를 마련하여 재개관을 검토 및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시설* 중 도서관은 총 201개소 모두 재개관하지만 대출반납을 우선으로 실시하고, 열람실은 휴관을 유지한다. 박물관의 경우 총 39개소 중 공립박물관 24개소는 재개관하고, 사립 및 대학박물관 15개소는 자체 판단 하에 재개관을 실시할 예정이다.

미술관, 문학관은 방역지침 준수 하에 일부 재개관할 계획이다.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문학관, 기타

도립미술관은 본관 전시관 중 일부를 재개관한다. 개인관람 위주로 진행하고, 시간대별 인원을 조정·예약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을 활용하여 관람객이 최대한 분산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도립국악원은 공연장 사전 소독을 실시하고 입장객 전원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관객 객석은 사방으로 2m를 띄워 배치할 예정이다.

공공체육시설의 경우 실외체육시설은 모두 재개관(4.20부터)하였고, 실내체육시설은 세부지침에 따라 단계적 재개관을 검토하고 있다.

지역축제 및 체육행사의 경우 전국적 관광객이나 관람객이 이동·관람하는 환경적 요인에 따라 추후 순차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PC방, 노래방, 영화관 등 행정명령시설에 대해서는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재개를 허용하되, 미 준수 시 행정명령 등 조치가 취해진다.

특히, 아직 코로나19사태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임을 고려하여 재개관시설 모두에 대해서는 방역지침 준수를 철저하게 지키면서 운영해야 하고, 도는 시설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단계적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곽승기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현재 아주 축소된 도민의 문화 향유기회를 다시 정상화시킬 예정”이라며 “재개관을 하되 감염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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