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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과천시장, 관내 기업 등에 지역상권 이용 협조 당부 서한 발송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에 힘 보태달라 당부

[뉴스시선집중, 김강산기자] 과천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관내 기관 및 기업 등에 관내 식당과 상가 이용을 당부하는 시장 명의의 서한을 8일 발송했다고 밝혔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서한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시민의 삶은 물론 지역경제와 소비가 크게 위축되어 지역상권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관내 기관과 기업 등에서도 구내식당 운영을 최소화하는 대신 십시일반의 심정으로 주변의 음식업소와 상가를 적극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과천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상가를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줄어들고 지역경제마저 위축될 것을 대비, 각 기관 및 기업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서한을 발송했다.

한편, 과천시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던 시기인 지난 1월말 일찍부터 비상대책본부를 꾸려 동향 파악과 사태에 대비하는 등 신속한 움직임으로 감염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몰두하고 있다.

또한, 시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상권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시청 내 구내식당 휴무를 월 2회에서 4회로 늘렸으며, 재난기본소득 지급,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권 안정화 지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확대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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