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함안문화예술회관은 올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예술의전당,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는 각종 공연·전시·교육분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3억 1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공모사업으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공연기획 분야 ▲기획전시 분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전시공간활성화지원사업이 있다. 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과 예술의전당이 주관하는 ‘SAC On Screen 영상화 사업’,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는 ‘2020 K-ARTS 찾아가는 문화행사’ 사업 등 총 10건이다.
사업선정에 따른 공연분야의 공연으로는 가수 동물원과 함안 관내 예술단체들이 함께하는 기획 프로그램 ‘함안 프린지 페스티벌’, ‘함안으로 떠나는 문화공연산책’, JK김동욱과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의 ‘재즈파크빅밴드 콘서트’, 프라임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부전자전 모차르트’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극단 아시랑의 공연 또한 무대에 오른다. 그밖에 ‘K-ARTS 찾아가는 문화행사’와 ‘SAC On Screen 영상으로 만나는 예술의전당 실황공연’도 관객들을 찾아온다.
전시분야로는 함안 내 미술작가들과 타지역 작가들의 협업으로 소통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 ‘그리고, 잇다’전시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체험전시 ‘반고흐의 별이 빛나는밤 레플리카 전’이 계획돼 있다.
교육분야는 초등학생 고학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감상교육 ‘사각사각 토요문화학교’와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 ‘무한도전 청춘기타여행’이 진행된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공연·전시·교육 공모사업으로 3억 1000만 원을 확보해 군 예산을 절감하고 군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해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올해도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군민들에게 문화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