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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함께 하는‘랜선 공연’

오는 13일, 29일 지역 예술단체 무관중 공연 온라인으로 생중계

[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예술인 및 단체들의 침체된 경제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안동MBC와 함께 지역 예술단체의 무관중 공연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지역 예술단체 무관중 생중계 공연은 2월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됐던 ‘2020년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의 14개 공연 단체 중 6개 단체가 참여해 각 단체가 고유한 콘텐츠로 13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다.

이틀 동안 오전 11시,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3회에 걸쳐 안동MBC MUSIC·안동문화예술의전당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 페이스북에서 생중계로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오는 13일에는 안동가야금연주단의 ‘딸 같은 돼지, 돼지 같은 딸’, 온 가족을 위한 안동작곡새물결의 ‘엄마와 함께 듣는 재미있쥐 음악회’, 현앙상블 아토앙상블의 ‘클래식 춤을 추다’ 공연을 생중계한다.

20일에는 금관앙상블 비보브라스의 ‘금관악기로 재밌게 배우는 일상 속의 클래식’, 휴앤아트의 ‘국악과 클래식의 여행’, 안동K팝스밴드의 ‘음유시인 유재하를 노래하다’를 시청할 수 있다.

무관중 공연 생중계는 지역 예술단체의 프로그램 개발과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참여하는 예술인들과 시민들에게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활력소가 되고 문화적 허기를 채우는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20일 무관중 공연 후 27일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 ‘로맨틱 집시밴드 DUSKY80의 봉쥬르 프랑스’를 시작으로 대면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설 방역, 공연장 입장 시 발열 체크, 관객 간 거리 두기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철저히 이행하며 공연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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