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유한대학교는 10일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재개에 따라 질병관리대책위원회(위원장 양광모)를 열고 당초 11일부터 실시 예정이던 일부 실험·실습 대면수업을 오는 18일로 일주일 연기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유한대학교는 16일까지 대면 수업을 잠정 연기, 취소한다. 향후 수업 운영 방안은 주중에 다시 공지될 예정이다.
질병관리대책위원회는 공지를 통하여 “대면수업을 위하여 철저한 방역과 수업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준비를 마쳤다. 그러나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이후 코로나 상황이 급반전하고 있어 대면수업의 연기를 긴급 결정 했다.”며 재학생과 교직원들은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유한대학교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안정에 접어들면서 실험·실습 과목 등에서 일부 필요한 경우 대면수업을 허용하겠다고 공지했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