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임 장순기자] 양구군은 양구읍 정림리 생활체육공원에 그라운드골프장과 청소년 이용률이 높은 인라인 연습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 6일 공사를 착공했다.
이를 위해 도비 1억 원과 군비 2억 원 등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양구군은 2300㎡ 규모의 그라운드골프장과 780㎡ 규모의 인라인 연습장, 그리고 28대의 자동차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한다.
지난 2~3월 실시설계를 마친 양구군은 7월에 준공해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것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 중이다.
박상흡 양구군그라운드골프회장은 “양구에 정식 규격의 그라운드골프장이 준공되면 어르신들이 가까운 장소에서 골프를 즐기고, 도단위 및 전국단위 대회를 유치할 수 있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회장은 “젊은이들이 많이 즐기는 인라인 연습장도 함께 조성되므로 여러 세대가 한 곳에서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어 이 또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