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종성기자] 경남축구협회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도내 지도자들을 돕기 위해 ‘생활 안정 지원금’을 11일 지급했다.
지원 금액은 총 1560만원(52개 팀, 팀당 30만원)이며 지급 대상은 리그 및 훈련 중단으로 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중·고·대학 축구부 등록 지도자다. 학교는 물론 클럽 팀까지 지원금이 지급됐다. 지원금은 김상석 경남축구협회 회장의 사비와 임직원 기부를 통해 마련됐다.
김상석 회장은 “많은 분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도내 축구부 감독, 코치들도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다. 고통을 함께 나눈다는 취지에서 도내 지도자들을 위한 최소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지원금 지급 배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유소년 팀부터 대학 팀까지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도내 축구인들이 고통을 함께 나누면 고통은 줄어들고 위기는 극복될 것“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 = 경남축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