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는 국민대학교와 함께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온라인 개학을 경험하고 있는 중학생들에게 대학(원)생 선생님과 함께하는 ‘자기주도 학습과정 기반 온라인 라이브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전 신청을 받은 국민대학교 대학(원)생 멘토 24명, 서울소재 중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7개 기관 24명의 중학생이 멘티로 올 6월 19일까지 온라인 라이브 멘토링 활동에 참여한다. 모든 활동은 비대면 교육으로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실시간 소통형 강의로 진행되며, 매주 진행 사항과 필요 자원들을 확인해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의 기반이 된 자기주도 학습과정은 동기영역(강점·꿈 찾기), 행동영역(시간관리), 인지영역(읽기·쓰기)의 강화 교육을 통해 대학생과 청소년이 효과적인 학습 전략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대학(원)생은 선생님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청소년과 소통하며 자기주도 학습 교육 기획·운영 및 재능 나눔 활동을 경험 한다. 중학생은 기존 학교 공부시간 외에, 대학생 멘토와 소통하며 관심 분야를 발견하고 재미있게 학습습관을 만들어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대학생 멘토는 기획된 수업 일정 및 내용에 따라, 학생들의 과제수행과 학습습관을 점검하고 공통의 관심주제 수업을 10회 동안 진행한다. 또한, 단순히 지식 전달자의 역할 뿐만 아니라 중학생 멘티의 현재 고민거리나 앞으로의 진로탐색, 일상생활 이야기 등을 나누며 소통하면서 정서적인 지지와 응원의 역할도 함께한다.
이번 활동에 참여하게 된 서울시내 중학교 담임교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부모의 돌봄이 어려운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이라 생각하며, 특히 학업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고 학습지도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지를 통해 마음의 힐링이 되리라고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첫 라이브 멘토링을 진행한 국민대학교 대학생 멘토는 “교육봉사를 진행하면서 온라인으로 처음 진행해 보았는데, 서로 어색한 면도 있고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일대일로 진행하여 더 유대관계를 형성하기 원활했다. 앞으로 서로 기다려주며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노력하겠다.”며 다짐을 전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김의욱 센터장은 “대학생 시기의 멘토링 봉사활동 경험은 새로운 사회적 역할로 연결되는 문을 여는 기회이며, 즐거운 경험학습이 기회이다.”라며, 이번 온라인 라이브 멘토링은 대학생과 중학생이 새로운 시대, 새로운 활동 경험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크게 성장하는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민대학교 교육대학원 이수진 원장은 “이번 온라인 라이브 멘토링 프로그램은 많은 중학생들이 어려워하는 학습 습관 기르기 부분과 효과적인 학습전략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대학생 멘토과 중학생 멘티 모두 멘토링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좋은 성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