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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에 시립 어린이집 새로 문 열어…김종천 시장, 시설 현황 및 코로나19 방역 점검 나서

과천시 김종천 시장,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사업 적극 추진해 보육의 공공성 강화해 나갈 것” 밝혀

[뉴스시선집중, 김강산기자] 과천시 김종천 시장은 20일 최근 개원한 시립 해솔어린이집(과천 푸르지오써밋 내)을 방문해 시설 현황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조치 사항 등을 점검했다.

과천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한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시립 해솔어린이집은 500세대 이상의 신규 공동주택에 대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가 의무화된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개정(2019.9) 이래 과천에 설치된 첫 사례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앞으로도 국공립어린이집 확대로 보육의 질을 높이고, 보육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 비접속식 체온계 등의 방역물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과천시는 시립 어린이집 개원을 위해 지난 3월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 정비조합과 시립 어린이집 운영에 필요한 건물의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시립 해솔어린이집은 총면적 486.89㎡에, 만1세에서 만5세까지 정원 85명 규모이며, 현재는 59명이 재원 중이며 원장 1명, 보육교직원 10명, 조리원 2명 총 13명이 근무한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한 긴급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해당 어린이집에는 장애아 통합반이 운영돼 안정적 보육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아 가정에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향후 공동주택 재건축이 이루어지는 과천 주공7-1단지와 주공2단지, 주공6단지 등에도 시립 어린이집을 개원하여 국공립어린이집을 대폭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과천시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어린이집 34곳에 긴급운영지원금을 지원했으며, 긴급보육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는 관내 어린이집에 주기적인 소독과 방역물품 제공 등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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