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경기도 군포시는 5월 22일 서울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진자 1명(군포시 36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군포시 36번 확진자는 30세 남성(군포1동 거주)으로, 이태원을 방문한 서울 강남구 69번 확진자의 직장(강남 소재)동료이며, 5월 8일 직장에서 강남 69번 확진자(5월 10일 확진 판정)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포 36번 확진자는 5월 10일 강남구 보건소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온 후 5월 11일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5월 21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고 5월 22일 양성으로 판정됐다.
군포시는 이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2명은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자택에 대해 소독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가족외 접촉자 여부는 조사중에 있다.
36번 확진자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시는 확진자의 구체적인 동선 등은 역학조사가 끝난 후 공개할 예정이다.
이로써 군포시 누적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