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안동시립민속박물관에서는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지역의 민속·역사 유물 및 근현대사 자료를 구입하기로 하고 5월 29일부터 6월 7일까지 10일간 매도 신청을 받는다.
구매대상유물은 안동지역 관·사찬 기록물을 비롯한 안동 출신 인물과 관련된 문집, 고문서, 민속생활사 관련 유물, 근현대생활사 자료 등이다.
매도 희망자는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매도신청서와 유물명세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박물관 학예연구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유물 구매 여부는 내부 심의를 거쳐 결정되며 구매 대상에서 제외된 유물은 절차에 따라 반환된다.
자세한 내용은 안동민속박물관 홈페이지(http://www.andong.go.kr/fm)의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이희승 안동시립민속박물관 관장은 “이번 유물 구매는 안동과 관련된 다양한 기록 자료와 민속생활사유물을 구매해 박물관 기획전시 개최 및 상설전시에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안동 관련 관·사찬 기록 자료와 안동 출신 인물의 문집, 지리지, 서화류를 중심으로 발굴 수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