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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부분개관

자료실 도서 및 장난감 대출·반납만 가능

[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경상북도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1일부터 휴관한 울진군 죽변면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을 오는 27일부터 부분 개관한다.

울진남부도서관은 냉난방기 교체공사로 부분개관이 연기된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각 도서관은 도서 및 장난감 대출·반납, 상호대차 서비스, 회원가입을 우선적으로 재개하기로 했다.

또한, 이용자가 직접 살펴보고 원하는 책을 찾아서 대출하는 것은 가능하나,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함에 따라 자료실 내에서 책을 읽는 것은 제한된다.

도서관은 자료실 운영을 재개함에 따라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물 전체 방역 및 자료실내 환기를 자주하고 대출한 책은 책 소독기를 활용해 소독할 예정이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도서관 출입 시 안전수칙에 따라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체크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야 되고 동선 확인을 위한 출입 대장을 작성해야 한다.

도서관 부분개관으로 기존에 운영하던 ‘북 드라이브스루서비스’ 등 대체서비스는 중단되며,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열람 및 문화강좌, 행사 등은 단계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집안에서만 지내는 아이들에게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작한 책읽어주기 영상자료서비스는 이용할 수 있다.

전찬걸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문화시설을 이용하지 못해 군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문화관광시설을 단계적으로 개관하고 철저한 방역을 통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응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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