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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시선집중 김시훈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산시협의회로부터 즉석 삼계탕 600마리(400만원 상당)를 기탁 받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땀 흘리는 의료진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가 후원한 즉석 삼계탕은 위험을 무릅쓰고 코로나19에 맞서 싸우느라 제대로 식사시간을 내기 어려운 관내 선별진료소와 국민안심병원 의료진의 체력 보충을 돕기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14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는 통일대학 운영, 통일골든벨 개최 등 통일시대를 대비해 시민들의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한 헌혈자 감소로 혈액수급 부족 상황을 극복하는데 힘이 되고자 자문위원과 가족들이 헌혈릴레이에 동참, 80여명이 헌혈에 참여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지난 22일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유선종 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과 실천 등에 뜻을 같이하고 시 대응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유선종 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일선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진들이 잠시나마 긴장을 내려놓고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든든한 한 끼가 되길 바란다”며 “빠른 시간 내 평온한 일상생활로 복귀하기 위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나가자”고 말했다. 윤 시장은 “코로나19 위기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현장의 최일선에서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 같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들이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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