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5일 시민홀에서 ‘(가칭)창원시 산업·노동·역사 박물관’ 건립을 위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공청회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창원대로변 창원병원 옆(성산구 중앙동 159-1번지 일원)에 건립돼 접근성이 뛰어나고, 박물관 주제와 밀접한 창원국가산업단지와도 인접하여 문화기반시설로서는 최적지에 입지하는 창원시 대표 박물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공청회는 산업/노동/역사 등 관계 분야 민간전문가 패널 6명과 약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하여, 기본계획 수립사항에 발표와 이에 대한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등 건립의 당위성과 박물관 특성화 주제에 대해 다양한 창원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공청회의 수렴 된 내용을 건립 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첫 행정절차인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하기 위해, 오는 7월 문화체육관광부에 평가 신청을 할 계획이다.
정숙이 문화유산육성과장은 “박물관 사업은 시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 홈페이지나 스마트폰(시민참여>설문조사)에서 시행 중인 설문조사 참여(5월 31일까지)를 부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