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임 장순기자] 광주시 신동헌 시장과 동원대학교 이걸우 총장은 지난 25일 ‘광주시 체력인증센터 운영을 위한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체력 100 체력인증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전국의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하는 사업으로 광주시는 지난 1월 공모 신청해 선정됐다. 체력인증센터는 국민 체력을 과학적으로 측정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운동 상담 및 처방을 해주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 서비스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개소를 연기했으나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위탁 협약과 함께 운영 준비에 속도를 더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으로 시는 6월 15일까지 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7월 1일 정식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 체력인증센터는 동원대학교 교수로 구성된 건강관리 전문가 2명과 운동처방사 2명, 체력측정사 2명이 광주시민의 건강을 과학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신 시장은 “코로나19 이후의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생활 영위를 위해서는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체력인증센터는 체력측정과 건강증진교실 운영을 통한 시민체력 증진이라는 선순환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체력인증센터는 만 13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인터넷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측정결과에 따라 맞춤형 건강증진교실 제공과 함께 체력인증 공인인증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