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하남시는 지난 22일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위한 힐링 프로젝트로 빛나는 학습공간인 미사 신안인스빌아파트에서‘이야기가 있는 발코니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발코니 음악회에는 아파트 주민 100여명을 비롯해 아파트주민자치회, 평생학습 별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이야기가 있는 발코니 음악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을 위한 힐링 프로젝트로 시민들이 집안에서 발코니를 통해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며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회복을 돕고자 추진됐다.
이번 음악회는 성악과 악기·연주곡에 대한 해설을 곁들여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장르(가곡, 오페라, 영화음악, 뮤지컬)의 연주를 선보이며 주민들이 감상하기 편한 곡들로 구성됐다.
한편, 아파트 주민자치회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자발적으로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한 공연 질서 유지와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공연에 참석한 주민들은 “코로나19로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되어 이번 콘서트의 의미가 더욱 새롭다며, 코로나19로 지친마음을 위로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자주 이런 행사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야기가 있는 발코니 음악회’는 앞으로도 미사·위례·원도심 등 하남시 ‘빛나는 학습공간’ 아파트를 대상으로 5회 이상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