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민선 7기 시민들과의 약속사업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공약 이행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운동본부가 공개한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 염태영 수원시장은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토대로 공약 이행,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을 평가해 총점 65점 이상에 SA등급을 부여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민선 7기를 시작하며 77개 약속사업과 23개 희망 사업 등 총 100대 사업을 추진하기로 시민과 약속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운동본부의 평가 기준에 따르면 수원시는 총 77개의 공약 중 완료된 사업 5개, 완료 후 지속적으로 이행되는 사업이 48개로 총 53개의 사업이 ‘이행완료’ 공약에 해당한다.
여기에 연도별 목표를 달성하고, 임기가 종료될 때까지 완료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상추진’ 사업은 19개다.
즉 총 72개 사업이 이행 완료됐거나 정상 추진되고 있는 셈이다.
뿐만 아니라 수원시는 민선 7기 공약 추진에 대해 잇따라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수원시 좋은시정위원회는 지난해 말 기준 수원시의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 약속사업과 희망 사업 100개 중 19개 사업이 매우 우수, 45개 사업은 우수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올해 초 시민공개모집을 통해 무작위로 선정된 132명의 시민공약평가단의 평가에서도 72개 약속사업 중 매우 우수 1개, 우수 40.5개, 보통 30.5개로 평가됐다.
염 시장은 “믿고 뽑아주신 시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민선 7기 공약사항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관리하고, 성실히 이행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