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가 ‘2020 지하철사진 공모전’을 개최해 서울 지하철의 다양한 매력을 담아낸 사진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일(월)부터 내달 31일(금)까지 61일 간이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지하철, 서울을 닮다’이다. 생동감 넘치는 서울 속 지하철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이라면 모두 응모할 수 있다. 지하철과 사진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부터 전문 사진작가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코로나19로 형성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등 사회분위기를 고려하여 작년까지 진행해 온 시민참여 출사는 하지 않는다. 대신 온라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누리소통망(SNS) 시민참여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서울교통공사 누리집(홈페이지, www.seoulmetro.co.kr) 배너를 통해 별도로 준비된 공모전 페이지에 접속, 출품신청서와 작품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1인당 3점까지 출품 가능하며,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저해되지 않고 열차와 촬영자 안전에 저촉되지 않는 작품이어야 한다.
수상자에게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입회 점수를 부여하고,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총 상금은 1,480만원이며, 총 수상자는 70명이다.
금상(1명, 상금 300만원)?은상(1명, 상금 200만원)?동상(2명, 상금 100만원)?장려상(3명, 상금 각 50만원)?입선(63명, 상금 10만원)으로 나뉘며,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입회점수는 금상 4점, 은상?동상?장려상 3점, 입선 2점이다.
수상작은 9월 4일(금) 공사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10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3호선 경복궁역 메트로미술관 1, 2관에서 전시되어 일반인들도 감상할 수 있다.
서완석 서울교통공사 미디어실장은 “서울 지하철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사진으로 많이 찍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