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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이 더 스마트해 진다 제주자치도, 스마트빌리지 공모사업에 선정


[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컨소시엄이 신청한 ‘ICT융합 기반 주민참여 체감형 커뮤니티케어 서비스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0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공모에서 최종과제로 선정되었다.

이에 올 연말까지 사업비 24억 8천만원을 투자받아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대도시 중심의 스마트 시티 사업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농어촌 중심의 생활편의를 개선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제주시 구좌읍 등 전국 4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제주자치도가 수행기관으로 제주시와 각 서비스별 총 8개 기업이 참여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구좌읍(세화리, 상도리, 하도리, 종달리, 송당리)에 총 24억 8,200만원(정부출연금 18억4,900만원, 참여기업 6억 3,3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제주자치도 컨소시엄이 제출한 ICT융합 기반 주민참여 체감형 커뮤니티케어 서비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이미지 센서를 추가한 IoT 기반 스마트 쓰레기통 관리 솔루션 구축 △대화형 IoT 기기를 통한 스마트한 양방향 어르신 커뮤니티 케어 시스템 구현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율주행 셔틀 운행 △지오펜싱 기반 주거환경 보안과 해녀 사고발생 위험 대비 정보시스템 구축 △키오스크 및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한 지능형 정보공유 플랫폼을 구축과 이를 통한 정보 공유 채널 확대 도모 등이다.

제주도는 스마트빌리지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혜택을 농어촌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지능정보기술을 접목해서 지역 현안 해결과 생활환경 개선하고 이를 통해 편의성 향상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주민의 주도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여 지역특성에 따른 다각화를 도모하고 도내 타 농어촌 지역의 상황에 맞게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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