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5월 13일부터 29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364명을 대상으로 ‘방콕노리 프로그램’을 진행해 드림스타트 참여 아동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방콕노리 프로그램은 온라인 개학으로 가정에서 생활하고 있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인지 발달 및 사회·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드림스타트는 버섯 키우기, 떡 만들기, 보드게임, LED 등대 조립 등 아동의 발달 상황을 고려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교구를 지원했다. 드림스타트 아동은 가정에서 프로그램을 수행한 후 인증 사진을 보내는 비대면 방식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의 양육자는 “아이가 방콕노리 키트를 받자마자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했다”며 “아이와 함께 버섯도 키우고 떡도 만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가족들이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박화복 아동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로 가정에서 생활하는 드림스타트 아이들이 방콕노리를 통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생활 활력소가 되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