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김문관)이 귀어 귀촌 활성화를 위한 도시민 어촌유치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그동안 도시민 어촌유치지원 사업은 귀어귀촌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따른 수산 전문 인력의 확보가 어려워 홍보와 상담위주로 진행돼왔다.
이에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지난 6월 1일 수산 전문 인력 확보가 가능한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와 위?수탁 협약을 맺고, 귀어귀촌 종합지원센터로 지정해 올해 도시민어촌유치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특히 올해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분위기를 고려해 ▲ 귀어귀촌 희망자 데이터베이스 구축 ▲ 귀어?귀촌 멘토링 협의체 구성 ▲ 홈페이지 및 온라인 컨텐츠 제작 등 비대면 기반 구축사업 위주로, 귀어귀촌 관런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중점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김문관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제주도로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을 위한 다양한 자료와 맞춤형 교육 등을 병행해 보다 원활한 어촌 정착을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해양수산연구원이 도시민어촌유치지원센터를 직접 운영한 결과, 약 860여명의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어 상담, 행사 부스 운영(11회)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추진하는 월별 단기취업특강과 연계해 귀어귀촌 홍보 및 컨설팅도 5회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