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주열린상담소는 9일 행복한 가정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通하는 부부’ 집단 상담 프로그램 참가자(부부 6쌍)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시 양성평등기금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부부 관계 개선에 관심 있는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모집은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이다.
‘通하는 부부’ 프로그램은 개별 부부 맞춤형 의사소통, 미술치료, 원예치료 등을 통해 부부 간 갈등 완화, 가정폭력 예방, 나아가 건강한 가족 만들기를 목표로 한다.
상담은 오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총 4회기로 광주시 송정동에 위치한 교육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열린상담소(766-339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프로그램 진행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교육장 수시 소독 등 정부의 다중이용시설 방역 수칙에 따라 교육장을 관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07년도부터 양성평등기금을 조성해 그동안 3억7천만원의 공모사업비 지원으로 지역사회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권익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광주열린상담소 등 7개 기관(단체)에 5천300만원을 지원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