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주시의 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한 유관기관 및 단체의 물품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 이·통장 협의회, 오포읍 이장 협의회, 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경수 민간위원장, 오포읍 신현 6리 김웅중 이장, ㈜부미식품 정선화 대표 등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는 10일 광주시보건소를 방문해 관내 요양원 코로나19 집단발생에 총력 대응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격려물품을 전달하고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광주시는 지난 1월 28일 선별진료소 운영을 시작으로 그동안 5천273명의 방문자 중 4천726명을 검사해 25명의 확진환자를 격리 치료했으며 1천550명의 접촉자와 해외입국자를 자가 및 시설격리 조치하는 등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감염관리가 취약한 관내 요양원에서 총 9명의 집단감염이 발생, 직원들의 피로도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노고와 사정을 접한 개인, 단체, 기관 등 각계각층에서 후원물품과 응원 메시지, 간식 등 지원과 함께 격려 응원이 봇물을 이루며 예방활동에 힘쓰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사기진작의 용기와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와 관련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와의 전쟁은 나보다 모두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뭉칠 때만 승리할 수 있다”며 “관내 기관·단체의 응원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촘촘한 방역활동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