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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지하도상가 상생협의회, 6월 재가동!

15일, 2차 정기회의 열어 상생방안 찾기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최근 (사)인천광역시 지하도상가연합회(이하 연합회) 등과 협의를 거쳐 오는 15일(월), 지하도상가 상생협의회(이하 협의회) 2차 정기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15명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상생협의회를 출범시켰으나, 지하도상가 상인으로 구성된 법인의 임원 4명중 3명이 사임의사를 밝힘에 따라 협의회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지난 달 15일에도 지하도상가 문제해결을 위한 신속한 진행을 위해 상생협의회 임시회의를 개최하려 하였으나, 지하도상가연합회가 신규위원 3명 추천에 따른 회의일정 연기를 요청하면서 회의가 6월로 미뤄진 상태다.

이에 협의회 위원장인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지하도상가 임차인 및 상인들과의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협의회 운영의 시급성과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또한 시는 제1차 회의에서 합의된 조례 부칙 유권해석에 대해 관련 부서 검토 및 위원 의견수렴 등을 거쳐 협의회의 건의사항을 수용하고, 지하도상가 활성화 및 실태조사 용역을 위해 2020년 제2차 추경예산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하도상가연합회 및 상가법인 대표들은 회의를 통해, 오는 12일까지 협의회 위원 3명을 시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번 제2차 정기회의에서는 1차 정기회의 결과 진행사항 보고, 지하도상가 활성화 방안연구 및 실태조사 용역실시, 지하도상가조례 시행규칙 개정(안) 등에 관한 사항과 의제 발굴, 건의 제안사항 등이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종우 시민정책담당관은 “제1차 정기회의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났다. 이제는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한 최선이 무엇인지, 실제 상인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진정한 방법이 무엇인지 힘을 모으는 지혜가 필요한 때”라고 말하고 “다가오는 2차 정기회의에는 특대위를 포함해 지하도상가 상인들의 의견을 대표할 수 있는 위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상생방안을 같이 고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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