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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서울시 성평등상은 누구에게?

온라인?우편?방문 등을 통해 공모 가능…시상식 9.7.(월) 예정
[뉴스시선집중, 이종성기자] 서울시는 ‘성평등 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기여한 단체 및 시민 대상 ‘서울특별시 성평등상’을 시상하기 위해 오는 7월17일(금)까지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서울시 성평등상은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으로 총 6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작년에는 사립유치원 문제 공론화 기여 및 ‘엄마’들이 시민역량을 지닌 정치적 주체로서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을 사회적으로 보여준 ‘정치하는엄마들’이, 재작년에는 미투운동이 사회적 의제로 확산되는데 기여한 최영미 시인이 대상을 수상 한 바 있다.

성평등상 후보자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성평등 촉진 및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로서 ▲여성의 경제적 역량강화, ▲돌봄 분담과 일.생활 균형 기반 구축, ▲정치.사회 참여 성별격차 해소, ▲성평등문화 확산, ▲여성 폭력근절 및 인권보호, ▲평등과 다양성을 보장하는 가족생활 지원 등에 기여했다면 모두 가능하다.

수상후보자는 공적사실 조사·확인 후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시상식은 성평등주간 행사와 연계하여 오는 9월 7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관련서류는 ① 추천서 1부, ② 공적조서 1부, ③ 공적요약서 1부, ④ 공적증빙서류, ⑤ 서울시 홈페이지 등록 동의서 1부로, 직접방문?등기우편(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10, 신청사 9층,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 온라인(sun0905@seoul.go.kr) 제출 모두 가능하다.

신청양식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seoul.go.kr) 및 서울시WFNGO 협력센터 홈페이지(http://club.seoul.go.kr/WFNGO)에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고, 기타 문의사항은 담당자(☎2133-5023)에게 문의하면 된다.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성평등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지만 여전히 사회 곳곳에는 성별에 따른 차별, 비하, 편견, 혐오 등이 자리하고 있다.”라며, “해를 거듭하고 있는 성평등상 시상을 통해 여성과 남성이 함께 모든 영역에서 동등하게 참여하고 대우받는 사회를 이루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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