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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창업 활성화’ 성남시·지역난방공사·여성단체협의회 협약

경력단절 여성 창업 성공률↑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성남시와 한국지역난방공사,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성남시지회가 손잡고 여성 창업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6월 16일 오후 1시 20분 수정구 태평동 성남시 여성비전센터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원복덕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 성남시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창업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성남시 여성비전센터에 입주하려는 기업에 사무실, 유튜브실 등의 시설을 지원하고, 여성 창업자 데이터베이스 구축·관리 등 여성비전센터의 창업지원 사업을 총괄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5500만원을 후원해 예비 창업자와 기업의 시제품 제작, 앱 개발 등 사업화를 지원한다.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성남시지회는 시민 대상 창업지원 사업과 창업생태계 조성사업을 홍보하고,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단체, 시민과 성과 공유·확산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상호 협력체계를 이뤄 경력단절 여성들의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

이날 협약식이 진행된 성남시 여성비전센터는 지역 여성의 사회참여와 역량 강화를 지원하려고 성남시가 지난 1월 22일 설치한 시설이다.

모두 1479㎡ 규모에 정책실험실, 커뮤니티실, 여성노동자 차별 상담실, 교육실,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

성 평등 근로자문관 등 6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시민 정책참여단을 운영해 양성평등·여성 관련 정책을 시에 제안하도록 연계하고, 여성 인재 양성 아카데미, 여성 활동가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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