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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이서울유 브랜드와 콜라보 할 기업 모집…상품개발∼판로지원

아이서울유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과 파트너스 기업 매칭하여 상품개발

[뉴스시선집중, 이종성기자] 서울시는 서울브랜드 아이서울유와 공동 브랜딩할「2020 아이서울유 파트너스」사업을 6월 18일 부터 7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이서울유 파트너스는 서울브랜드(I?SEOUL?U)와 공동 브랜딩을 통해 기업의 수익을 창출하고 서울의 이미지 제고 및 국내외 서울브랜드 확산에 기여하는 기업들의 브랜드 공동체를 의미한다.

서울브랜드인 아이서울유와 브랜드 협업이 가능한 상품을 가진 기업이라면 누구나 ‘아이서울유 파트너스’가 될 수 있다.

협업을 통해 개발된 브랜드와 상품은 팝업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시민 접점 장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협업상품이 매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등을 통해 판로지원 또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에는 총 19개의 기업과 협업이 이루어졌으며 의류, 잡화, 리빙용품, 문구류, 식품 등 약 100여개의 협업제품을 동대문 DDP 및 홍대 인근 팝업스토어를 통해 선보였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여 고급스럽고 질 높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을 파트너스로 선정했으며, 아이서울유와 기업의 로고 콜라보를 추진하여 아이서울유 브랜드 컨셉과 서울의 이미지가 담긴 상품을 개발하였다.

올해는 사업대상을 확대해 기업 외에도 아이서울유 콜라보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 누구나 참여해 상품기획 단계부터 팝업스토어 운영까지 파트너스 기업과 함께 진행함으로써 현장체험 기회가 제공되며 서울시장상이 수여된다.

선발된 대학생 및 대학원생의 우수 기획안은 기업(파트너스)과 매칭하여 디자인 및 상품기획?개발 등의 협업을 진행하거나 또는 서울시에서 아이서울유 협업 상품 제작을 도울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 및 대학(원)생은「2020 아이서울유 파트너스」신청 서식을 서울시 홈페이지 내 ‘새 소식’ 및 서울시 웹 커뮤니티 ‘내손안에 서울(공모전)’에서 다운 받아 작성 후 운영사무국 담당자 전자우편(iseoulu.pt@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기획안 발표심사를 통해 기업 20개 업체와 대학(원)생 3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정기준은 전문성, 실행력, 활동의지 등을 고려하여 종합 평가한다.

선정된 기업을 위한 워크숍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브랜딩 전문가들의 코칭으로 협업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협업 기업간 네트워킹 구축을 통해 협업 상품 개발을 촉진한다.

아이서울유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파트너스간 비즈니스 네트워크 형성 및 개발 실무교육(브랜드 컨셉, 디자인 등 아이디어 도출) 브랜드 워크숍을 진행한다.

워크숍은 브랜드 전문가 외에 유통?마케팅 전문가를 한층 강화하여 협업상품의 기획?개발 및 판매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온오프라인 유통 플랫폼을 확대하여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 활성화 등 판로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이서울유 파트너스 ‘팝업 스토어’는 유동 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편리한 장소에 조성하고 협업기업의 상품 입점을 지원하여 서울브랜드 확산과 협업상품의 판매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파트너스 중 사회적기업, 여성기업, 친환경 기업 등은 서울시에서 운영중인 온라인 쇼핑몰 “함께 누리몰”에 입점 지원한다.

아울러 협업 프로젝트 결과물은 서울시와 산하기관 등 유통망을 활용하여 마케팅을 확산할 예정이다.

이러한 시민브랜드를 활용한 콜라보를 통해 협업기업에게는 다른 형태의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브랜드인 아이서울유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 속에 친숙하게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기억에 깊이 자리 잡아가고 있는 서울 브랜드 ‘I·SEOUL·U’는 지난해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반시민 86.6%가 인지하고 있었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아이서울유는 시민주도형 서울브랜드인 만큼 서울시와 협업을 통해 질높은 상품을 개발 및 생산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아이서울유 브랜드가 즐겁게 활용되어 시민 일상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서울의 가치가 공유 되었으면 좋겠다”며 “많은 기업과 대학(원)생들의 참여를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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