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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FR 유소연, 한국여자오픈 첫 우승…내셔널타이틀 5개 수집


[뉴스시선집중, 이종성기자] 여자골프 전 세계랭킹 1위 유소연이 한국여자오픈에서 첫 우승하며 '내셔널 타이틀 수집가'의 위용을 뽐냈다.

유소연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유소연은 2위 김효주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억 5천만 원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유소연은 2018년 6월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우승 이후 2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한국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건 2015년 이후 5년 만이고, KLPGA 투어 통산 우승을 10승으로 늘렸다.

2008년 이 대회에서 신지애와 연장 3차전까지 가며 우승 경쟁을 벌이다 준우승에 머물렀던 유소연은 12년 만에 한국여자오픈 우승의 한을 풀었다.

이번 우승으로 유소연은 통산 5번째 내셔널 타이틀을 수집했다.

앞서 2009년 중국, 2011년 미국, 2014년 캐나다, 2018년 일본 여자오픈에서 내셔널 타이틀을 수집한 데 이어 한국 타이틀마저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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