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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체육회, 부산, 경남을 제치고 지역 스포츠과학센터 공모사업 선정!

국비 8.2억원 확보(기자재 5.2억원, 운영비 3억원)

강원도체육회(체육진흥부)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실시한 2020년 지역 스포츠과학센터 지원 대상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강원도체육회, 부산체육회, 경남체육회 3개 시도체육회가 응모해 입지조건과 운영계획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강원도체육회가 신규 스포츠과학센터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

강원도체육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스포츠과학 측정 기자재 등 8.2억원을 지원받아 설립한 뒤, 매년 운영비로 3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강원스포츠과학센터는 도체육회관 2층에 마련되며 전문연구원 채용, 과학센터 운영 교육 등을 통해 오는 10월 개관할 예정이다.

스포츠과학센터는 그동안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만 제공되던 스포츠과학 지원 서비스를 지역의 학생선수와 실업팀 선수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된 사업으로 10개 시도체육회에서 운영되고 있다.

강원스포츠과학센터는 기초체력과 전문체력을 측정, 전문가가 운동처방을 하고 선수 및 지도자들이 운동 처방에 따라 훈련 방법을 개선할 수 있도록 과학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중점종목 우수선수에게는 체력 강화 프로그램, 경기 기술 분석 프로그램 등 과학적으로 밀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원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에 등록된 선수는 모두 스포츠과학 지원 신청이 가능하며,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 축적된 국가대표 선수들의 데이터와 비교해 체계적인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은 “스포츠과학센터의 유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및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유치 등 강원도의 저력을 확인하는 낭보”라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이끄는 강원도 우수선수들의 꿈을 이룰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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