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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해양생태계 보전·관리 실천계획 수립한다

향후 10년(2021-2030)간 해양생태계 보전·관리 실천계획(안) 수립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인천 관할 해역의 해양생태계 보전·관리 실천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지난 10년 간 해양생태계 여건 변화가 반영된 제2차 해양생태계 보전·관리 기본계획(‘19∼’28)을 해양수산부에서 수립함에 따라 시는 관할구역 내 바다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한 세부실천계획 수립이 필요하였다.

‘인천광역시 해양생태계 보전·관리 실천계획(안)’ 수립을 위해 총 사업비 1억5천만원이 투입되며, 2030년까지의 계획을 5년씩 2단계(1단계 2021~2025, 2단계 2026~2030)로 나눠 안양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하게 된다.

시는 관할 해역 내 해양생태계 현황 및 여건 분석을 기반으로 해양생태계 보전·관리 기본원칙 및 방향 등을 제시하고, 지역 내 해양생태계에 정통한 전문가, 이해 관계자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2021년 3월까지 해양생태계 보전·관리 실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본 세부실천계획(안)에는 해양생태계 서식지 보호, 해양생물 보호·복원, 해양생태계 서비스 혜택 증진, 해양생태계 보전·관리 기반 선진화, 해양생태계 거버넌스 체계화를 추진전략으로 제시하고, 추진전략별 중점추진과제 제시, 중점 추진과제별 사업추진방향, 사업내용, 예산로드맵 및 예산확보방안 등이 포함된다.

이승열 도서지원과장은 “인천시 해양생태계 보전·관리 실천계획 수립을 통해 해양의 보전·개발 간 사회적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해양생태계 보전·관리를 위한 국비 예산 유치의 정책적, 과학적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천의 해양생태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실천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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