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메이커문화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제품을 생각하고 만드는 과정에 놀이와 체험의 과정을 결합한 2020년‘찾아가는 메이커교실’을 지난 22일부터 오산원일초등학교에서 첫수업을 시작했다.
‘찾아가는 메이커교실’은 2018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3년째 진행되고 있는 오산시의 대표적인 학교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총 18개교 97학급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업은 오산시에서 양성과정을 거친 전문 메이커강사(씨앗강사)가 학교에 직접 방문해 시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해마다 갱신되며, 올해는 ‘놀이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5가지 테마(폐지, 우드스틱, 공간, 생활용품, 블록로봇) 중 학급당 1개를 선택해 1일 4차시 과정으로 운영하며 각 프로그램은 메이커 활동을 통해 스스로 필요한 것을 만들고 그 결과물을 공유하는 기회 제공으로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오산시 학생들이 다변화된 미래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오산형 메이커교육인 ‘찾아가는 메이커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이것을 계기로 학생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창작하는 메이커 활동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