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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에게 힐링을 선물하는 녹색 자연 환경 조성

탑동시민농장, 학교·아파트 도심 텃밭 등 도시농업 면적 44㏊ 달해
[뉴스시선집중 윤금아 기자] 수원시가 매일 마주하는 따뜻한 밥상, 온기(溫氣) 있는 수원 먹거리를 비전으로 하는 수원 푸드플랜()’을 수립했다.

     시는 23일 수원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대강당에서 수원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비전 달성을 위한 5개 추진 전략을 밝혔다.

     지난해 9월 시작된 수원 푸드플랜 연구용역은 수원의 먹거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먹거리 전략을 수립한 것이다. 지역농업네트워크 서울·경기 협동조합이 연구를 수행했다. ‘안전 먹거리 종합대책 추진은 수원시 민선 7기 약속사업 중 하나다.

     수원 푸드플랜()’ 추진 전략은 공동체 기반 먹거리 보장체계 강화 ()의 가치 확산, 도농상생 기반 구축 먹거리 기반 건강시민 육성 지속가능한 먹거리 소비 여건 조성 먹거리 정책 기반 구축 등이다.

     전략과제별로 세부 사업(2020~2024년 기준)이 있다. ‘공동체 기반 먹거리 보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공공급식 물류센터 확보·먹거리 정보 공유 앱 개발 등 사업을, ‘()의 가치를 확산·도농상생 기반 구축을 위해 사회적농업 활성화를 지원·친환경 단지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NON-GMO(비유전자변형) 식자재 공급 확대’·‘먹거리 위기 대응 매뉴얼 제작’(먹거리 기반 건강시민 육성), ‘못난이 농산물 이동판매, 판매장 운영’(지속가능한 먹거리 소비 여건 조성), ‘푸드플랜 아카데미 운영’·‘먹거리 운영위원회 운영’(먹거리 정책 기반 구축) 등 세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수원 푸드플랜 5개년(2020~2024)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건강먹거리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건강먹거리 위원회를 구성해 민·관 거버넌스가 중심이 되는 먹거리 정책을 추진한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 소속 시의원, 최광균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수원지역사회보장협의체·수원건강먹거리시민네트워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최광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의 먹거리 불안을 해소하고,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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