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이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8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종합병원 이상 24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부천성모병원은 종합점수 100점 만점으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2006년 1회 평가부터 금년 8회차까지 8회 연속 1등급에 선정됐다.
부천성모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모두 상근하는 A등급 기관으로 분류됐으며, 뇌영상검사 실시율(1시간 이내) 100%, 정맥내 혈전용해제(t-PA)투여율(60분 이내) 100%, 정맥내 혈전용해제(t-PA)투여 고려율 100%, 조기재활 평가율(5일이내) 100%,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첫 식이전) 100%,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100%,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100%, 항응고제 퇴원처방률9심방세동 환자) 100% 등 상세평가항목에서도 100점 만점을 받았다. 특히 지난 4회차 평가 때부터 실시한 가감지급사업에 따른 종합점수 상위 20% 해당기관 항목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뇌졸중 치료에 있어 최고임을 검증받았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한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을 통틀어 일컫는 대표적 뇌혈관 질환으로, 국내 사망 원인 4위에 해당하는 중증질환이다. 연령대를 불문하고 발병하고 있으며, 급작스런 발병시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 전체의 삶에도 돌이킬 수 없는 악영향을 미치므로 발병시 치료를 어디서 받느냐가 개인과 가족의 운명을 좌우한다고 말할 수 있다.
부천성모병원은 신경외과가 중심이 된 뇌졸중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뇌혈관내수술 인증기관, 뇌동맥류 파이프라인 스텐트 국내 최초 성공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뇌졸중 치료의 메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