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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한국주택금융공사·농협 23일 ‘人·터·Rest’ 협약

최대호 시장, 청년층 안정적 생활 영위에 기여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무주택 청년층이 집 값 부담을 덜게 됐다.

안양시가 청년들에게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을 위한‘안양 청년 인터레스트’(人.터.REST)를 추진한다.

‘안양 청년 인터레스트(人.터.REST)’는 청년들에게 주택 전?월세 임차보증금 대출이자(interest)를 지원해, 사람(人) 중심 삶의 터전(터)과 주거안정의 편안함(Rest)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23일 안양시청에서 최대호 안양시장·박정배 한국주택금융공사 상임이사·이영철 NH농협은행 안양시지부장 간에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창 일할 나이에 있는 청년층의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해 주거안정을 도보하겠다는 취지다.

안양시는 협약에 따라 연 2% 이내 이자를 주거급여 범위 내에서 지원해줄 계획이다. 지원금 외 이자 분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1인당 1회 지원을 기준으로 대출한도는 최대 2억 원이고 대출기간은 2년이다. 1회 연장이 가능해 4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주택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이날 협약을 맺은 농협안양시지부에서 먼저 상담 받을 것을 시 관계공무원은 권하고 있다.

시는 7월 중순 이후 약 한 달간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해 만 19세∼39세 청년층을 상대로 신청을 받고,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자격 및 구비서류와 접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시홈페이지(anyang.go.kr/청년정책관실 8045-5787)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취업, 결혼, 출산 등의 문제제 직면해 있는 청년층이 주거비 부담까지 지녀야 한다면 삶은 매우 힘들 것이라며, 집 값 만이라도 걱정을 덜어 안정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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