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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광명시 스피돔에서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에 실버카 100대 전달


[ 뉴스시선집중 이학범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총괄본부는 26일 광명시 스피돔에서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실버카 100대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더민주/국회문화체육관광위), 정병찬 경륜경정총괄본부장, 이상재 광명시 사회복지협의회장 그리고 박종애 광명시 노인회장 등 주최 측과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당초 전달식은 수혜 대상자 전체를 초청해 광명동 스피돔에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동사무소로 전달해 수혜자나 가족이 직접 수령하게 하거나 거동 정도에 따라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전달하는 방법으로 전환했다.
 
통상 실버카로 불리는 노인 보행보조기는 무릎과 허리 질환 등으로 거동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의 이동을 돕기 위한 의료기이며 의자형태로 제작되어 보행 중 휴식용으로도 사용된다. 또한 간단한 물품 수납까지 가능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보행보조기 이상의 의미를 갖는 착한 기부로 평가받는다.

광명갑 임오경 의원은 중앙부처 산하 공공기관이 지역 사회 취약계층의 필요를 함께 살핀다는 것은 대단히 능동적이고 의미 있는 공헌이라며 지속적으로 광명지역사회와 연계해 코로나 블루로 침체된 민생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당일 직접 실버카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짧은 거리도 두려워 움직이지 못할 때가 많았는데 덕분에 마음 편안하게 이동 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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