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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신과 함께’ 시리즈의 성공 비결은?

원동연 대표와 임필성 감독 출연.

[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원동연 대표가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의 성공 비결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방구석1열’에서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완득이’와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재개봉했다.

이에 천만 관객 영화인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제작한 원동연 대표와 ‘방구석1열’을 오랜만에 찾은 임필성 감독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의 녹화에서 주성철 기자는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에 대해 “원작 소설에서 한국에 대한 치밀한 연구가 느껴져서 놀랐다.

남한과 북한에 대한 묘사나 돼지고기나 소주에 대한 묘사를 읽고 ‘실제 한국에서 돼지고기에 소주를 마셔봤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변영주 감독은 “영화는 얼렁뚱땅 100년의 역사를 해석하지만, 100세 노인의 파란만장한 삶과 소동극이 유기적으로 엮이면서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MC 장윤주는 영화 제작자 원동연 대표에게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한국판으로 만든다면 어떠냐”고 질문했고 이에 원동연 대표는 “100년간의 근현대사 의미보다는 돈 가방을 놓고 벌어지는 소동극으로 만들었을 것”이라고 답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원작의 영화화로 천만 관객을 이끈 ‘마이더스의 손’ 원동연 대표는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다고 해서 100% 흥행하는 건 아니다”라며 원작을 영화화할 시 고려해야 할 점을 덧붙여 설명해 원작 영화의 흥행 공식과 성공 노하우를 대방출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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