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관리공사(사장 유승하)는 26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체계적인 안전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안전경영위원회(이하 위원회)를 발족하고 첫 번째 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정부의‘공공기관의 안전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대내·외 안전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안전경영분야 심의·자문기구로, 안전기본계획 및 세부 실행 과정에 대한 대내·외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보다 내실 있는 안전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됐다.
특히 근로자 작업환경 개선에 대한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광주시 기획예산담당관, 하수과장, 대한산업안전협회, 고객모니터링단(마을대표) 등을 포함한 외부위원과 노조위원장 등 근로자를 대표하는 내부위원으로 구성하였으며, 이날 위원회 개최를 통해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위촉일로부터 3년 동안 안전기본계획 추진과정의 의견 개진 및 안전경영 추진방안에 대한 제언 등 공사의 대내·외 안전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정기적인 위원회를 개최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를 점검하고 안전·보건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하는 등 위원들의 전문지식과 풍부한 현장경험으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안전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승하 사장(위원장)은“위원회를 통해 안전전문가와 근로자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안전에는 1%의 불완전함도 있어서는 안되며, 어떤 일이든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진행할 수 없다. 앞으로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이 담보되는 안전일터 조성 등 안전중심 경영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경영진의 현장방문을 통한 안전경영활동,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운영, 맑은물복원센터 작업중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근골격계 부상 방지를 위한 중량물 이송용 소도구 개발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