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그룹 '모모랜드(MOMOLAND)'가 미국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9일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모모랜드가 미국의 글로벌 3대 에이전시 '아이시엠 파트너스(ICM Partners)'와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ICM 파트너스의 존 플리터(Jon Pleeter)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모랜드의 미국 진출에 파트너사를 맡게 돼 매우 감격했다. 다양한 멀티 플랫폼을 통해 모모랜드 글로벌 브랜드 가치 상승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모모랜드와 ICM 파트너스의 계약 소식을 미국 경제 전문 '포브스(Forbes)'가 전하는 등 외신들이 주목했다.
ICM 파트너스는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뉴욕, 런던 등 세계 주요 국가에 지사를 두고 있다. 다국적 에이전트사로 음악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TV, 영화, 출판, 라이브 공연, 브랜드 엔터테인먼트 등의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비욘세를 비롯 니키 미나즈, 칼리드, 사무엘 잭슨, 올랜도 블룸, 우마 서먼, 메간 폭스, 존 시나 등과 협업 중이다.
앞서 모모랜드는 지난 2018년 메가 히트곡 '뿜뿜'으로 인기 그룹 반열에 올랐다.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는 약 4억4000뷰를 찍고 있다. 총 5개의 조회수 1억뷰 돌파 영상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모모랜드는 지난 11일 시티 팝 신곡 '스태리 나잇'을 공개했다. (사진 = MLD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