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골목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안산화폐 ‘다온’의 올해 발행액이 2천억 원을 돌파했다
다온의 올해 총 발행액은 지난달 29일 1천억 원을 넘어선데 이어 한달 여 만인 지난 26일 카드 1천830억 원과 지류식 176억 원을 합해 모두 2천6억 원을 기록, 발행 6개월 만에 2천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4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다온은 발행 첫 해부터 목표액인 300억 원을 무난히 완판 시켰고, 1만5천 곳의 지류 가맹점을 모집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삶 속에 순조롭게 정착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다온 판매 실적은 올해 설 명절이 있는 달에만 계획돼 있던 10% 특별 혜택 행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위축된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다음 달까지 연장 시행되고 있는 점과 각종 재난지원금도 안산화폐 다온으로 지급돼 시민들과 상인들의 큰 사랑을 받은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착한 소비를 해 주시는 시민, 다온을 받아주시는 상인, 지류 가맹점 모집과 홍보를 위해 발로 뛰어주시는 마케터 및 서포터즈 한분 한분의 땀과 열정으로 2천억 원이라는 놀라운 성과가 나타났다”며 “하반기에도 조례 개정과 더불어 더 큰 혜택을 많이 드리기 위해 10% 특별이벤트 기간 연장을 검토하고 있으니 다온을 많이 이용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