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강산기자] 과천시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예방을 위해 관내 대형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 상황에 대한 점검과 더불어 여름철 우기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중앙동 38번지)과 ‘e편한세상 시티 과천’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별양동 1-22번지) 등 대형공사 현장 두 곳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현장 방역관리자 지정 여부, 방역지침 수립 여부 등과 종사자의 체온 검사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대형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장 내 배수로 확보 및 침사지, 집수정 점검과 흙막이 등 위험요소에 대해 면밀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신봉석 과천시 건축과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지역확산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과천시에서는 대규모 건설 현장 등 많은 인원이 근무하고 있는 공사장에 대해 방역지침 준수 여부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시민 안전과 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