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는 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여행업체 홍보·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 여행업계는 극심한 불황에도 불구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홍보·마케팅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시에서는 2회 추경을 편성하여 여행업계 홍보비용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인천 소재 여행업체(일반, 국내, 국외여행업체) 500개사에 각 30~50만원씩 홍보·마케팅 비용을 직접 지원하는 사업이다. (업종내 동일대표인 경우 1개 업체만 지원 가능)
사업비는 선지급, 후정산 방식이며, 지원받은 업체는 12월 31일까지 사업비 집행과 관련한 정산자료를 제출하여야 한다.
사용 가능한 항목은 홍보·마케팅과 관련된 모든 사업이며, ▲광고비, ▲SNS 홍보비, ▲배너·현수막·동영상 등 온·오프라인 홍보물 제작비 등이 포함된다.
여행업체는 오는 7월 6일부터 8월 7일까지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비대면 신청만 가능하며, 지원금은 심사를 거쳐 8월중 업체에 지급 예정이다.
홍창호 인천시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대부분의 여행업체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의 이번 지원 사업이 여행업계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