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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21개 장애인 학습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문을 열다

장애인을 위한 21개 프로그램 7월 6일 개강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장애인의 자기계발과 평생학습을 위해 ‘2020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으로 21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2020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국가장애인평생교육진흥센터에서 주관한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3억 원에 시비 3억 원을 더해 총 6억 원의 예산으로 광명시 장애인들의 평생학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및 비장애인을 대상 21개 프로그램을 오는 6일 개강하며 총 542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성인 장애인 학습자를 위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관제관리 CCTV모니터링 지도사자격증반(청각장애인 10명), 전화상담(시각장애인 10명), 건물관리(지적장애인 10명), 주차관리(지체장애인 10명), 키오스크·무인민원발급기 교육(모든 장애인 100명)과 정보화교육 ITQ자격증반(경증 장애인 20명), 생활법률·생활안전 강좌(모든 장애인 80명), 장애인 평생학습 동아리 사업(하모니카, 디퓨져, 1인 유튜버 강좌 등) 등이 있다.

장애인평생학습사 양성 과정은 장애인 및 비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평생학습 분야 종사자의 역량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광명시평생학습원(장애인평생학습센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문자 전원에 대한 발열 체크와 자체적 방역 실시로 학습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장애인에게 평생교육은 자기결정 능력 향상과 자기주도적 삶을 살게 해주는 삶 그 자체이다. 광명시는 지난 4월 20일 ‘광명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언을 통해 이를 재확인한 바 있다. 장애인들의 생애주기별 교육 욕구를 충분히 반영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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