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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안흥중?고 드론으로 날다


[뉴스시선집중, 임 장순기자] 횡성군 안흥중·고등학교(교장 손영관)는 30일(화), 본관 3층에 성인 규격(14m×7m×H5m)의 드론 축구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작년 3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내 최초로 창단된 안흥중학교 드론 축구단은 3개월의 짧은 연습 기간에도 불구하고 ‘2019 국토부장관배 전국드론축구대회’에서 놀라운 실력으로 두각을 드러내었으며, ‘2019 강원컵 전국드론축구대회’에서는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축구장 개장으로 학생들에게는 드론 축구를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지역사회에는 각종 대회 유치를 통한 홍보 및 미래지향적인 마을 공동체를 완성해가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안흥초등학교(교장 손선자)와 안흥고등학교(교장 손영관)도 드론 축구단을 창단함으로써 이 초·중·고를 연계하여 지역 내 드론 축구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안흥중·고등학교 손영관 교장은 “새롭게 설치된 드론 축구장이 폭넓게 활용되기를 바라며, 유관기관의 협조로 전국대회도 유치할 예정”이라며, “안흥 지역이 드론 축구의 새로운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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