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임 장순기자] 순창군이 지난 1일 스포츠 전문언론 데일리스포츠한국이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리빙TV가 후원한 ‘제1회 2020 소비자가 선정한 스포츠레저 대상’에 선정됐다.
이 상은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스포츠레저·여가생활 영위에 기여한 스포츠레저분야 관련 기관이나 업체, 시설 등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수상자는 일반인 설문조사 결과와 심사단의 심사결과를 합산해 총 14개 부문을 선정했다. 그 결과 순창군을 비롯해 장흥군, 용인시, 순천시, 목포시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데일리스포츠한국은 수상자 선정에 공정성 확보를 위해 일반인 설문조사는 스포츠 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했다. 심사단도 학계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스포츠 진흥 부문에 선정된 순창군은 카누, 승마, 섬진강자전거길 등 스포츠 레저분야의 콘텐츠 발굴과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군은 사계절 자연의 정취를 누릴 수 있는 향가오토캠핑장 조성과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체육진흥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는 등 스포츠 레저 행정 시스템의 기획력과 추진력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야구전용경기장 1면, 야구·축구 겸용구장 1면 규모의 팔덕다목적보조구장을 조성한 군은 전국 각지의 유소년 야구단의 동계전지훈련과 광주 등 인근 지역의 사회인 야구대회를 유치했다.
군이 체육인프라 확충에 적극적인 모습을 띄면서 지역사회 스포츠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점 또한 가산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지난해에도 데일리스포츠한국이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생활스포츠 대상 생활스포츠 마케팅 부문’에서도 수상한 바 있어 스포츠 도시로서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순창군 체육진흥사업소 최형구 소장은 “체육진흥 시책이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으로까지 연결된 점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 앞으로도 스포츠 레저 활성화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