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송미경 작가 원작도서 ‘봄날의 곰’이 오는 7월3일 가족뮤지컬 '봄날의 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대학로 대표 웰메이드 제작사 ‘으랏차차스토리(극단어른동생)’와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동화가 송미경 작가가 다시 만나 제작된 '봄날의 곰'.
공연은 형의 생일을 맞아 큰 곰이 오게 해 달라고 기도한 동생 가율이의 소원으로, 지루한 이상이의 교실에 커다란 갈색곰이 찾아와 반 아이들과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특수 제작된 리얼한 갈색곰 탈로 공연의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곰 탈은 어린이 관객들이 공포감을 느끼지 않으면서도 공연에 더욱 즐겁게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 제작 되었으며 리얼함을 살리기 위해 대학로에서는 흔하지 않은 고가의 제작비용이 들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고퀄리티 음악도 공연의 강점이다. 재즈한 분위기의 음악으로 구성해 공연의 흥미를 더한다. 덕분에 아이들은 물론 함께 오신 부모님들도 더욱 즐겁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제작사 으랏차차스토리 측은 “아이들의 동심과 순수함으로 가득한 원작 도서를 접하자마자 무대 위에서 그려질 봄날의 곰이 자연스레 머릿속에서 떠올랐다”며 “따뜻한 감동을 줄 수 있는 공연으로 완성도를 높이고 극장을 찾아준 어린이 관객들이 웃으며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루해져 버린 우리 일상에 봄날의 햇살처럼 따듯한 활기를 넣어 줄 공연 가족뮤지컬 '봄날의 곰'은 오는 7월3일부터 8월30일까지 약 2개월간 세우 아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