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제8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국제어린이영화제로 어린이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를 포함해 국내외 다양한 영화들을 상영하고 있다.
제8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가 오늘 저녁 6시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개막식을 진행한다.
구로국제영화제는 당초 5월로 예정되었던 영화제를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7월로 개최 연기를 한 바 있지만, 현재까지 사태가 잦아들지 않자 개막식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 관객들과 게스트의 안전을 우선시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유튜브로 공개될 온라인 개막식은 영화제의 공식 트레일러로 시작된다. 올해의 트레일러는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영화제를 통해 실현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구로 영화제에서 화합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뒤이어 홍보대사 오아린 양의 깜찍한 축하 인사가 소개되고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집행위원장의 경과보고가 이어진다.
특별히 김한기 집행위원장은 코로나가 가져온 불안을 본 영화제를 통해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영화제 개최의 포부를 밝힐 예정으로 보인다.
또, 개막식에서는 해외 유수의 영화제 관계자들이 개막 축하 영상이 공개된다. 영화제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전세계에 퍼진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가 개최된 것에 기쁨을 표하며,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때가 오길 바란다는 염원을 남길 예정이다.
오늘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간 개최될 제8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는 코로나에 대비한 상영관 운영과 더불어 비대면 프로그램, 자동차 극장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화제 상영 시간표와 프로그램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