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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의심자’, 한국수어로 이렇게 표현해요

국립국어원 새수어모임 ‘수도권’, ‘코로나19 의심자’ 등 수어 권장 표현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은 ‘수도권’, ‘(코로나19) 의심자’를 표현하는 여러 수어 표현 중에서 정부 발표(브리핑) 수어통역에서 사용하는 권장안을 선정했다.

새수어모임에서는 농사회에서 자주 사용하는 ‘수도권’, ‘(코로나19) 의심자’ 등의 용어들 각각에 여러 수어 표현이 혼재되어 있고 그 뜻을 바로 알기 어려워 권장안을 마련했다.

‘수도권’은 서울을 중심으로 그 주변 지역을 나타내는 모양의 수어 표현이 권장안으로 선정되었다. ‘(코로나19) 의심자’는 ‘의심자’라는 용어가 여러 맥락에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을 표현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 [누군가를 의심하다]’라는 수어 표현으로 선정했다.

수어 권장안은 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표현으로 선정했으며, 국립국어원 누리집의 ‘수어/점자 > 수어 > 새수어’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은 앞으로도 공공 수어통역에서 어떤 수어를 사용할지 수시로 농인들의 수어를 조사해 널리 사용될 가능성이 높은 수어를 지속적으로 선정해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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