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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윅’ 테이X박준휘, ‘박명수의 라디오쇼’ 출격

라이브 가창부터 유쾌 토크까지, 케미 폭발 예고

[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의 배우 테이와 박준휘가 6일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했다.

뮤지컬 테이, 박준휘가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 출연해 뮤지컬 ‘루드윅’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유쾌한 토크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배우가 라이브 가창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테이와 박준휘는 베토벤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에그먼트 서곡’을 녹여낸 넘버 ‘운명’을 듀엣으로 가창해 무대에서의 호흡을 그대로 재연한다.

한편 박준휘는 베토벤이 청력을 서서히 잃어가며 이명에 시달리던 당시의 혼란한 감정을 표현한 곡 ‘상실’을 가창할 것으로 예고됐다.

지난 30일 개막한 뮤지컬 ‘루드윅’에서 테이는 장년의 베토벤을, 박준휘는 청년 시절의 베토벤을 연기하며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두 배우는 같은 인물을 연기하는 만큼 무대 위에서 빚어진 남다른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루드윅’은 악성이라고 불리는 베토벤의 일생을 소년, 청년, 장년으로 나눠 세 명의 배우가 한 사람을 연기하는 3인 1역의 독특한 구성을 취하고 있는 작품이다.

혹독한 교육을 받았던 어린 시절과 악계 데뷔와 동시에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지만 이명으로 고통받았던 청년기, 그리고 청력을 잃고도 작곡에 전념하며 포기하지 않고 음악 활동을 이어갔던 장년 시절까지 베토벤의 드라마틱한 인생을 110분 안에 담아냈다.

한편,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는 오는 9월 27일까지 TOM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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